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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전문의 우재혁입니다. 의사-환자-사회가 함께 하는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EMDrmetalk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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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17:29

2020. 8. 7. 23:48 카테고리 없음



블로깅 오랜만에 한다

파업은 적정수가의 문제일거다

나같이 남들하기 싫어하는 돈안되고 고된 곳에 있는 의사를 더 뽑을라면 돈을 더 쓰면 된다(건강보험재정을..결국 세금 더내고 건강보험료 더내야지)

이국종 교수는 왜 눈이 멀면서 아직도 열변을 토해도 외상에 대한 제대로 된 시스템이 없을까


내가 가르친 응급의학과 제자도 대학병원에서 펠로 하라면 안하지만 작은 병원 봉직의사보다는 조금 적지만 대충 비스무레한 돈 주면 우리 대학병원에서 중책을 맡는다

전공의도 마찬가지다

나중에 전문의가 되었을때 자기가 원하는만큼 돈을 벌수 있는 정도되야 흉부외과도 산부인과, 비뇨기과도 외과도 수련을 받는다

사람수 많아지면 한직이라도 맡을거라는 발상은 이해안된다

현행은 무슨 과를 하든
돈안되고 힘든과를 선택한 전문의가 되도 성형 비만..그리고 의사로서 생각치도 못하는 이상한 장사?를 하고 있는데..


응급의학과 의사많아져도 아직은 값싸게 안가고 싶어하는데 과연 400명 더 뽑아서 뭘 얼마나 더시킬라고?


난 의협이나 대전협이나 하는 소리를
의대정원 얘기 꺼내지도 말고
필수 의료 강화라는 방향으로 목소리를 높였으면 싶다
항상 의사들끼리 술먹으면서 불만을 토로하며 얘기하는 그 것!

물론 언론과 정부는 의대정원 얘기만 내놓겠지만



내가 환자한테 쓰고 싶은 좋은 약도 건강보험때문에 못쓴다
그런 통제를
받으니 내가 원하는 환자 관계도 이루지 못한다
환자랑 불신만 쌓인다
나도 환자 한명한테 30분동안 여유롭게 상담하고 싶지만 친구들
얘기..경영자들 얘기로는 현실은 3분진료면 그마저도 의원 병원 경영에는 너무나도 벅차단다
박리다매
싼게 비지떡




posted by EMDrmetalki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