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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전문의 우재혁입니다. 의사-환자-사회가 함께 하는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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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31. 10:44 응급실24





아무나 못받는다

가 정답



현재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기관의 지침에 의하면

고위험군 급성호흡기 증후군(신종플루 확진환자가 아님)




타미플루를 처방받을 수 있다.



@@타미플루는 예방약이 아니다.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약이다.@@



본인이 신종플루 같은 증상이고 RT-PCR검사(신종플루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을 판정받더라도 
고 위험군의 기준에 맞지않으면 약을 처방받아 먹을 수 없다.


여기서

##고위험 환자란?
-65세 이상 노인

-59개월 미만 소아

-만성질환(당뇨,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 심장병, 신부전증 등), 면역저하자(이식, 면역억제제 투여중인자 등)

-임산부

-이런 환자를 자주 접촉하는 의료인이나 시설의 관계자





또한 직접 신종플루 환자를 접촉한 뒤 급성 호흡기 증후군의 증상을 보인다하더라도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자택 격리 및 증상 치료가 전부이다.



결론적으로는 아무나 타미플루를 먹을 수 없다.

어차피 독감과 유사한 것이기 때문에 평소건강한 젊은 사람은

혼자 나아야 한다.


##급성 호흡기 증후군

7일 이내 37.8℃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다음의 증상 중 1개 이상의 증상이 있는 경우

1) 콧물 혹은 코막힘

2) 인후통

3) 기침

※단, 최근 12시간 이내 해열제 또는 (해열성분 포함)을 복용한 발열 증상으로 인정함



이글은 2009년 8월 말에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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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MDrmetalki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