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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전문의 우재혁입니다. 의사-환자-사회가 함께 하는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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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6. 13:04 응급처치




재수 없게도

자다가 또는

놀다가

귀에 벌레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윙윙거리는 소리 때문에 거슬릴 뿐만아니라

벌레가 외이도를 자극해 아프기도 합니다.


이때

벌레를 빼겠다고 면봉같은 것으로 후비거나

물을 집어넣거나

후레시로 귀를 비추면

벌레가 자극되어

더 안으로 들어가거나 귓속에서 난동을 피우 수 있습니다.


가급적 가만히 둔채로 병원에 오십시오.

병원에 오면 국소마취제로 쓰는 리도카인을 외이도에 집어넣거나

오일을 집어넣어

벌레를 기절시킨 뒤

핀셋으로 꺼낼 수 있으니

가급적

병원오기 전에는 벌레를 자극하지 마세요

손상이 더커지거나

벌레를 꺼내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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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MDrmetalkiller
2009. 6. 4. 19:04 응급처치




잘못하면 실명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무엇이 눈에 들어갔던 간에

가급적

빨리

흐르는 물에 눈을 씻어내고

병원에 가셔야합니다.

눈의 이물에 의한 가장 큰 합병증은

각막 손상-->염증이 생김-->각막 천공(구멍남)-->실명

입니다.

단순 고체 물질의 경우 단기간내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수 있지만

산이나 알칼리의 경우 순식간에 각막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빨리 세척하고 병원에서 확인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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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MDrmetalkiller
2009. 6. 3. 20:57 응급처치




흔하게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누구한테 맞거나, 넘어져 이를 바닥에 부딪치거나....

이를 갈 학동기 어린이가 아니라면 보통 외상으로 이가 빠진다.

물론 자연스럽게 빠진 이가 아니고

어쩔수 없이 외상으로 이가 빠지게 되었다면!

6시간 내에 이를 제자리에 끼워넣는다면

다시 살릴수도 있다!!!!

치아의 신경 조직이 죽기 전에 제자리에 끼워넣는다면 말이다!

가급적 빨리 병원으로 뛰어와야 한다.

오는 길에 시행할 수 있는 치아 보관법은

1. 본인 입속에 넣고 오는것!
 제일 좋은 것이다. 하지만 삼키면 빼내서 다시 이를 끼울 수 없으므로 주의 요망!!!!

2. 생리식염수, 우유에 담가서 온다!



다시 강조하지만

위의 보관법을 시행 후

빨리 치과가 있는 큰 종합 병원으로 오는 것이 중요하겠다!!(작은 의원급의 치과에서는 시술 못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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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MDrmetalkiller